간단보양식! 두돌아기 누룽지닭다리백숙/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간단유아식
더운 여름엔 보양식 꼭 먹어줘야 힘이나겠쥬.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보양식은 삼계탕인잖아요.
오늘은 두돌아기를 위한 누룽지닭다리백숙 만들어볼거에요.
재료 (2회 분량)
닭다리 2~3개
우유
양파 1/4
당근 1/4
마늘 3개
대파 뿌리 혹은 대부분
마른 대추 2알
표고버섯 2개
누룽지 70g
<누룽지 닭다리 백숙 만들기>
닭다리를 우유에 담가 핏물과 냄새를 빼줍니다.
30분정도 담가주었답니다.
이때 쓰는 우유 넘나 아까운거 나만그러가요.
그렇지만 우유를 부어주어야 냄새도 잡아주고, 닭의 육질 또한 더욱 부드러워지기때문에 아기것을 만들때는 꼭 담가주고 있답니다.
그동안에 육수를 내줄꺼에요.
대파의 단단한대부분이나 뿌리부분, 표고버섯 (건표고가능), 마늘 3개, 당근과 양파적당히, 마른대추를 넣어 끓여줍니다.
야채는 집에 있는걸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물은 500ml정도 넉넉히 부어주었어요. 오래 끓여줄거기 때뮤에 계속 졸아들거거든요.
핏물을 뺀 닭다리는 깨끗히 씻은 후 한번 데쳐줄거에요.
끓는물에 2~3분정도 데쳐 찬물에 씻어주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닭껍질도 같이 떼내어주세요.
데친 후엔 닭껍질 벗기기도 한결 수월 하답니다.
짜잔 매끈한 닭다리가 되었어요.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오면 손질한 닭다리를 퐁당 넣어줍니다. 그리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대파와 표고버섯은 빼주고 대추는 마지막에 고명으로 올리기위해 빼놓았답니다.
누룽지는 70g을 넣어주었어요.
(누룽지 140g이 어른 2인분기준 이라 절반인 70g을 넣고 2회분으로 나눌 예정이랍니다)
누룽지가 불어서 말랑해질때까지 뚜껑을덮고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 15분정도 끓여주었어요.
누룽지가 육수를 빨아들여 금새 졸아버른데 물양이 부족하다면 중간에 추가해주어도 된답니다.
아기누룽지닭다리백숙 완성입니다!
(대추는 사진만찍고 빼버렸다는 점.)
오아(22개월)는 너무 맛있게 한그릇뚝딱 비워버렸어요. 그리고 지금 에너지 대방출 중 입니다.ㅎ 닭다리잡고 호랑이기운이 솟아나는건 과학 인가봅니다.
아기 누룽지닭다리백숙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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