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유아식! 아기 잔치국수 만들기/ 쌀소면으로 건강하게
주말에는 왠지 아기에게도 조금 특별한 유아식을 해주고 싶어 지는데요.
익숙한 재료로 특별한 유아식을 만들 수 있는 오늘의 아기반찬 쌀소면을 이용해서 만든 아기 잔치국수 입니다. 잔치국수는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다양한 재료를 면과 육수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랍니다.
재료
*육수 (국물용 멸치, 표고버섯, 대파 뿌리 포함, 양파)
쌀 소면 30~35g
애호박, 당근, 계란, 김 가루
아기 잔치국수 만들어요
잔치국수의 진한 국물을 만들기 위해 육수를 내줄 건데요. 국물용 멸치 3~4개와 대파, 건표고버섯, 양파를 넣어서 우려 주었어요. 물은 400ml 정도 사용했는데, 육수를 우리는 동안 국물이 졸기 때문에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멸치와 표고버섯은 차망에 넣어 우려 주었어요)
육수는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중 약불에서 계속 우려냅니다.
육수를 내는 동안 재료를 준비할 건데요. 애호박과 당근을 아기가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계란 1개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지단을 부처 줄게요. 완성된 지단은 각 각 길게 썰어줍니다. 색이 예쁜 계란은 고명으로 올려줄 거랍니다.
육수에 들어갔던 재료들을 모두 빼주었어요. 육수가 연한 보리차 색으로 우러났는데요. 여기에 썰어 놓은 애호박과 당근을 넣어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야채를 완전히 익혀 줍니다.
야채를 익히는 동안 옆에서 쌀소면을 삶아줍니다. 저는 두 돌아기에게 먹일 한 끼 분량으로 소면 35g을 사용했습니다. 끓는 물에서 4분 30초가량 센 불로 끓어주었는데요. 물이 끓어 넘치려고 할 때 미리 찬물이나 얼음을 준비해서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주어야 면이 더 쫄깃하고 맛있어요.
(*꼭 찬물을 미리 준비해주세요)
끓어오르는 과정이 3번 정도 반복되면 거의 익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면이 다 익으면 채반에서 찬물로 휘리릭 헹구어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아주세요.
끓여놓은 육수를 알맞게 붓고, 계란 지단을 살포시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김가루와 통깨 톡톡 뿌려주면 아기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면의 재미있는 식감과 다양한 재료들이 육수와 잘 어우러져 맛있는 한 끼가 된답니다.
아기 잔치국수 레시피 간단 정리
- 멸치 3개, 대파(뿌리 포함), 건표고버섯, 양파를 400ml의 물에서 끓여 육수를 내줍니다.
- 애호박과 당근은 얇게 썰어 준비하고,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지단을 부칩니다.
-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오면 애호박과 당근을 넣고 끓여 익혀줍니다.
- 쌀 소면 35g을 4분 30초가량 삶아 채반에서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아줍니다.
- 면 위에 육수와 계란지단, 김가루, 통깨까지 뿌려주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