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청
만들기
얼마 전 청포도(샤인 머스캣)를 선물 받은 나,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조금씩 먹고 있는데 슬슬 무르기 시작해요. 이럴 때 냉장고에 과일 소비하기 좋은 방법은 역시 청을 만드는 것이지요!
오늘의 레시피, 청포도청 만들기입니다.
재료
청포도 (알) 400g
(세척: 베이킹소다)
백설탕 400g
레몬즙
유리병
1.
청포도를 알알이 떼고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세척합니다.
청포도는 식초를 희석한 물에 담가 세척해도 좋습니다.
2.
유리병은 15분간 열탕 소독합니다.
유리병을 열탕 소독할 때는 끓기 전부터 유리병을 뒤집어서 넣고 끓여주어야 온도 변화로 병이 깨지지 않아요.
물의 양은 유리병의 입구 쪽이 잠길 정도로만 물을 담아 주면 된답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고 15분간 끓여 소독하고 뚜껑도 잠시 끓여 함께 소독해줍니다. 병이 마르도록 오픈한 상태로 잠시 둡니다.
3.
청포도에 물기를 닦고 칼로 반 썰어줍니다. 볼에 담아 설탕 300g을 붓고 섞어줍니다.
청포도의 양과 설탕의 양이 1:1이 되도록 동일한 비율로 맞춰주면 되는데요. 300g만 먼저 섞고 100g은 청을 다 담은 후 마지막에 넣어줄 거라 남겨둡니다. 저는 샤인 머스캣이라 씨가 없는 포도였는데요. 포도에 씨가 있을 경우는 씨를 제거하고 설탕과 섞어주세요.
4.
설탕과 포도가 섞여 물이 생기면 열탕한 유리병에 옮겨 담고 레몬즙 3~4방울 넣어 줍니다.
5.
마지막에 설탕을 한 번 더 덮고 뚜껑을 꼭 닫아줍니다.
포도의 신맛보다 단맛이 강해 레몬즙을 넣어 상큼하게 해 주었어요. 포도가 충분히 시다면 생략해도 괜찮아요. 마지막에 설탕을 덮어 산소가 접촉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완성.
실온에서 뒤집어서 하루, 바로 놓고 하루 숙성한 뒤 냉장고에서 보관했어요.
병을 뒤집어서 보관하면 완전히 진공상태가 된답니다. 이대로 하루 두고 설탕이 가라앉기 때문에 다시 뒤집어서 하루 두었어요.
실온 이틀, 냉장고에서 이틀 숙성한 뒤에 꺼내서 먹었습니다.
😊
그렇게 4일간 숙성된 청포도 청입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고 물기가 많이 생겼어요. 시원한 에이드로 먹으면 너무 상큼한 청포 도청 완성입니다.
* 청포도 에이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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