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무침
만들기
너무너무 맛있는 파김치!
그런데 사다 놓으면 또 금방 동나는 게 파김치인데요. 그렇다고 김치를 담가 먹기에는 조금 부담 스럽단말이쥬.
그래서 오늘은 파김치 비슷한 맛을 내는 너무 간단한 쪽파 무침을 만들어 볼 거예요. 찹쌀풀도 만들지 않고 데치지 않는 초 간단 쪽파 무침 이랍니다.😊
재료
쪽파 300g
굵은소금 1 큰술
통깨 넉넉히
* 양념
간장 4T, 설탕 1T, 마진 마늘 1T
식초 2T, 고춧가루 3T, 참치 액젓 2T
쌀엿 1T, 매실액 1T, 참기름 1T
1.
쪽파 300g을 깨끗이 씻어주고 굵은소금 (꽃소금) 한 큰 술을 넣어 뿌리 부분만 버무려줍니다.
쪽파의 뿌리 쪽만 버무려서 절여주고 파의 잎 부분은 식감을 살려줍니다. 꽃소금과 같은 입자가 굵은소금을 사용해야 맛도 잘 들고 단단한 뿌리 부분이 잘 절여진답니다.
절여 둔 상태로 30분 이상 두었어요.
2.
절여진 쪽파는 다른 곳에 옮겨 주고, 분량의 양념을 첨가합니다.
절여진 쪽파 아래로 물이 생기는 데 이 물은 사용하지 말고 쪽파만 옮겨주세요.
이제 쪽파에 양념을 해줄 건데요. 간장 4 큰술, 설탕 1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식초 2 큰술, 고춧 가루 3 큰술, 참치 액젓 2 큰술, 쌀엿 1큰술, 매실액 1 큰술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 까지 넣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양념의 재료가 여러 가지가 들어가는데 간장, 설탕, 식초, 고춧가루, 액젓, 참기름 외에 나머지 재료는 없을 경우 생략하고 다른 재료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참치 액젓 대신 멸치 액젓을 사용해도 좋고, 쌀엿 대신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이용해도 된답니다.
하지만 참치 액젓을 넣었을 때 감칠맛이 좋아서 저는 참치 액젓을 넣었고 추천하고 싶어요.
3.
양념이 잘 배도록 손으로 버무리고 통깨 넉넉히 뿌려 마무리합니다.
쪽파를 자르지 않고 버무려서 서로 엉키는 것을 풀어주듯이 달래며 양념을 버무려 줍니다. 잘 버무려지면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 다시 한번 섞어줍니다. 이대로 바로 먹어도 괜찮지만 더 맛을 들이기 위해 냉장고에서 2일가량 숙성합니다.
4.
간단하고 쉬운 쪽파 무침 완성입니다.
흰 밥 한숟가락 듬뿍 떠서 쪽파 무침 올려 먹어도 맛있고 돼지고기에 싸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반찬통에 한 통 담아 놓으면 든든한 쪽파 무침 만들기였습니다. 조금 더 익으면 파김치랑 비슷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 밑 반찬 <감자조림 만들기>
*알배기 배춧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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