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가 듣기 좋은 오후입니다.
오늘 같은 날은 간단한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편하고 든든한 한 끼 어떠신가요? 🥙
오늘의 레시피, 에그 마요 샌드위치입니다.
재료
식빵 4장
달걀 3개
양파 1/5개
오이 피클
마요네즈 5 큰술
머스터드 1 큰술
소금 두 꼬집
꿀 1 큰술
연유 1 작은술
에그 마요 샌드위치 만들기
1.
달걀 3개를 완숙으로 삶아줍니다.
달걀 3개를 삶아줄 때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조금씩 넣어주세요. 이렇게 해주면 계란에 금이 가는 것을 막아주어서 깔끔하게 삶을 수 있어요. 10분간 삶아주면 완숙이랍니다. 저는 안전하게 11분까지 삶아 주었어요.
2.
계란이 삶아질 동안 양파와 피클을 잘게 썰어줍니다.
에그 마요에는 야채를 넣지 않고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더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야채는 생략해도 괜찮아요. 저는 야채로 식감을 살려주는 게 좋아서 넣었어요. 야채를 넣을 때는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최대한 없애주어야 해요.
양파는 적양파를 사용했는데 적양파가 일반 양파에 비해 단맛이 더 강해서 샌드위치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흰 양파를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피클 대신 씨를 제거한 생 오이를 사용해도 좋아요.
3.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한 후 으깨줍니다. 잘 으깬 후 다시 섞어줍니다.
삶은 계란은 꺼내자마자 찬물에 담가주면 껍질이 훨씬 잘 벗겨진답니다. 흰자는 매셔나 포크 등으로 으깨주고 노른자는 평평한 주걱 등으로 부수면서 흐트러지듯이 으깨 뭉쳐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4.
썰어둔 야채와 마요네즈 5T, 머스터드 1T, 꿀 1T, 연유 0.5T, 소금 두 꼬집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냉장고에서 5분간 보관합니다.
연유를 넣어주면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준답니다. 없으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꿀 대신 설탕을 넣어주어도 좋아요. 마요네즈는 농도에 따라서 양을 조절해줍니다. 여기에 머스터드를 넣어주면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지요.
좀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해 냉장고에서 5분간 보관해주었어요.
5.
식빵에 듬뿍 올려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식빵은 토스트기로 살짝 구워주었어요.
만들어 둔 샌드위치 속은 듬뿍듬뿍 올려주어야 맛있어요. 다시 빵으로 덮고 고정해서 먹기 편하도록 랩핑을 한번 해주었어요.
6.
에그 마요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가운데 샌드위치는 랩핑 하지 않은 거고 양옆의 샌드위치는 랩핑 한 버전이에요. 랩핑을 해주어야 샌드위치 속이 쏟아지지 않아요.
파슬리 후레이크를 뿌려 데코하고 마무리했답니다.
달걀과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꿀의 달콤함 그리고 양파, 피클의 씹히는 맛이 아주 잘 어울리는 샌드위치 추천 레시피 에그 마요 샌드위치 만들기랍니다.😁
<에그 마요 샌드위치 레시피>
- 달걀 3개를 10분간 완숙으로 삶아줍니다.
- 양파 1/5개와 오이피클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이때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줍니다.
- 삶아진 달걀을 흰자, 노른자로 분리해서 각각 으깨줍니다. 다시 섞고 썰어 둔 야채와 마요네즈 5T, 머스터드 1T, 연유 0.5T, 꿀 1T, 소금 두 꼬집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냉장고에서 5분간 보관합니다.
- 구운 식빵에 만든 샌드위치 속을 듬뿍 넣고 덮어준 뒤 랩핑 해줍니다.
* 홍루이젠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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