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남은 죠리퐁이 있지 모예요?
죠리퐁은 우유에 시리얼처럼 말아먹으면 진짜 맛있다는 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오늘은 좀 더 맛있게 먹어봅니다.
오늘의 레시피는 퐁크러쉬 (죠리퐁 라떼) 입니다.
퐁크러쉬를 만들기 전에 죠리퐁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았어요.
죠리퐁은 크라운제과에서 72년도에 출시 한 과자랍니다. 72년도라니 정말 역사가 깊은 과제네요.
원래 출시 직전에는 죠리퐁이 아니라 '조이퐁'으로 출시가 될 뻔했는데, Joy(즐기다)와 튀길 때 나는 퐁 소리를 합쳐서 만들어졌던 네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동명의 제품이 있어서 지금의 죠리퐁이 되었다고 해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새우깡과 함께 가격 대비 양이 많은 과자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재료
죠리퐁 1컵
우유 1컵
아이스크림 1 스쿱 (큰 스쿱)
에스프레소 1샷
*토핑
아이스크림, 죠리퐁, 초코시럽
퐁크러쉬 (죠리퐁 라떼) 만들어 보아요
1.
죠리퐁 1컵과 우유 1컵을 한 곳에 섞어줍니다.
종이컵 기준 2/3 정도 기준으로 계량해서 넣어주면, 큰 컵 1컵 분량의 양이 나온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양은 참고해서 만들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2.
여기에 아이스크림 1 스쿱과 에스프레소 1샷을 넣고 핸드 블랜더로 갈아줍니다.
저는 집에 투게더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그것을 활용했는데요. 아이스크림은 호두나 흑임자 같은 곡물, 견과류 느낌의 아이스크림을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큰 스쿱을 사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넉넉히 넣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여기에 에스프레소 1샷을 넣어줄 건데요. 기호에 따라 생략해도 괜찮아요. (저는 늦은 시간에 만든 거라 에스프레소는 반 샷만 넣어줬답니다.)
이제 핸드블랜더로 그대로 갈아주는데 딱딱한 재료가 없어서 잘 갈리지만 굳이 곱게 갈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 얼음을 조금 넣어서 같이 갈아주면 프라푸치노의 느낌을 낼 수 있어요.
프라프치노 느낌의 시원한 식감을 원한다면 얼음을 같이 갈아주세요.
3.
갈아 준 내용물을 넉넉한 크기의 컵에 담고, 그 위에 죠리퐁을 한번 더 얹어 주어요.
이때 죠리퐁은 넉넉하게 넣어주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대로 끝내고 섞어서 먹어도 괜찮지만 토핑을 조금 더 얹어봅니다.
단것이 싫다면 토핑을 생략하고 죠리퐁을 더 얹어주셔도 좋아요.
집에서 만드는 라떼는 항상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재료와 토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4.
죠리퐁 위에 아이스크림을 1 스쿱 더 올리고 초코시럽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아이스크림과 초코시럽을 한번 더 올려주면 더욱 달달한 퐁크러쉬가 완성된답니다. 이제 모든 재료를 잘 섞어서 먹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죠리퐁을 듬뿍 떠서 먹으면 정말.. JMT입니다.
당이 땡기는 날, 왠지 우울한 날 기분까지 달달하게 해 줄 퐁 크러쉬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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